[뮤지컬] 알라딘 관극 후기 / 샤롯데씨어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뮤지컬 <알라딘> 관극 후기를 써보려구요

 

 

알라딘은 해외에서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기도 하고

책, 영화로도 이미 잘 알려져서 언제 한국에 들어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심지어 디즈니잖아요!)

드디어 작년 11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연을 이어오고 있어요

 

원래 뮤지컬 앞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티켓팅이 치열한데요.

저도 1차 선예매 기간에 시도했으나 처참히 실패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6차에 성공했어요.

사실 성공이라고 하기도 뭐 하지만...ㅎ

확실히 1차보다 훨씬 수월하고 자리도 널널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앞자리 사수는 어려웠어요.

 

 

 

예매 정보 및 할인 방법 🤗


예매 정보:

<알라딘> 은 NOL티켓, YES24 티켓, 네이버 예매, 샤롯데씨어터에서 예매할 수 있어요

티켓 가격: 

VIP석190,000
R석160,000
S석130,000
A석90,000


 

 

할인 정보: 

 

알라딘은 초연이라서 그런지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자면

1️⃣패키지 할인 


현재 서울 공연에 패키지 할인이 적용되고 있어요
R/S 좌석에 각각 5% 할인받아서 구매할 수 있어요


2️⃣ 네이버 멤버십 적립


만약 네이버 멤버십을 사용하고 있다면, 최대 10,000원 정도의 적립을 받을 수 있으니 이걸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프로모션 할인
각 예매처 별로 프로모션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NOL 티켓 -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선착순 330명 3천 원 할인 

예스24 제휴카드 혜택
예스24-하나SK 카드 40% 청구할인  1만 원 한도
예스24-신한카드 40% 청구할인  1만 원 한도
YES24 우리 V카드 5천 원 할인 5만 원 이상 결제 시, 월 1회


 

 

롯데씨어터 시야 🎞️


 

롯데씨어터는 단차가 낮아서 앞자리로 갈수록 좋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같은 가격이면 가까이서 보는 게 이득이잖아요!

 

제가 선점한 자리는

 

1층 B구역 15 열이었어요

자리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 무대 중앙이 보이는 자리(19~24번)

☑️ 가능한 앞자리(2~14열)

물론 저는 두 번째 조건을 충족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무대 중앙이 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 자리로 픽 했어요

 

 155cm 기준, 15열에서 바라보는 무대는

키 큰 사람이 앉으면 시야가 정확히 가려지는.. 자리였어요

하지만❗160대라면 충분히 보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배우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일만큼 가까웠다는 거예요


 

MD&포토존 📸


🏛️샤롯데 씨어터

 

 

저는 금요일 2시 30분 공연을 보러 갔는데요, 1시간 전쯤에 도착해서 미리 이곳저곳 둘러봤어요

멀리서부터 보이는 알라딘 포스터가 심장을 콩닥콩닥 하게 하더라구요. 건물 외관을 보니 기대감이 더 높아졌어요.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저를 놀라게 한 건,,,! 바로 현장수령 장소부터 자스민 향기가 난다는 거였어요

예전에 영화 <알라딘>을 보러 갔을 때도 자스민 향기가 났던 것 같은데, 이런 섬세한 연출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같아요.

 

📷 포토존 

 

다음은, 포토존인데요 거대한 요술램프가 있더라구요, 저도 문지르는 사진을 한 장 남겼어요ㅎㅎ

1시간 전인데도 이 포토존은 정말 인기가 많더라구요, 천천히 둘러보고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거면 일찍 가는 걸 추천해요!

 

🪄 MD 

 

 

알라딘은 MD가 기대됐던 뮤지컬 중에 하나인데요, 기대에 부흥하듯 갖고 싶은 MD가 정말 많았어요

램프, 목걸이, 머그컵, 볼펜 등등 다른 뮤지컬과 비교했을 때 종류가 다양한 편이었어요.

하지만 가격도 그만큼 비쌌어요ㅎㅎ

 

🤳 포토부스

가격 : 6,000원

 

 

요즘 뮤지컬은 다 포토부스가 있잖아요! 알라딘은 특히 소품이 다양하고 귀여워서 좋았어요

이것도 줄이 기니, 일찍 와서 찍어야 해요!!

(저 알라딘 모자를 좀 눌러서 썼어야 했는데 저렇게 볼록하게 찍혔는 줄 몰랐어요.. 아효 😮‍💨)

 

 

뮤지컬 관극 후기 ✏️


📌 TODAY'S CAST 📌

서경수, 강홍석, 최지혜, 이상준, 임별 , 방보용

 

 

✔️✔️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은 자파역의 임별 배우님이었어요.

자파에 정말 잘 어울리는 낮고, 묵직한 발성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지금까지 어떤 뮤지컬을 해왔나 찾아봤는데 잘 알려진 뮤지컬을 한 것 같진 않았어요.

만약 다른 뮤지컬을 한다면 한 번쯤  보고 싶은..! 그런 목소리였어요.

 

✔️✔️ 또, 자본의 향기💸 를 느낄 수 있었어요.

무대장치의 퀄리티가... 입이 벌어질 만큼 놀랍더라구요. 사실 무대장치 덕분에 아쉬웠던 점이 기억이 안 날 정도예요.

더 이상은 스포이기 때문에 말할 수는 없지만,, 설마 이거까지 하겠어? 했던 그 부분을 정확하게 재현해 냈어요.

 

 

🥲살짝 아쉬웠던 부분도 있는데요

 

첫 번째,

지니에 비해 알라딘과 자스민의 분량이 적어서 아쉬움이 느껴졌어요.

사실 "지니" 끌고 가는 뮤지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니의 분량이 많았어요.

강홍석 배우님의 재능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더라구요.

 

두 번째, 

이건 꿀팁 아닌 꿀팁인데요 💡

알라딘이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을 만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뮤지컬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ㅎㅎ

공연 시간이 2시 30분이기도 했고, 금요일이어서 단체관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엄청 방해가 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흐름을 깨는 순간들이 있었어요(예를 들어 큰 소리를 낸다던지,,,) 

자라나는 새싹들의 상상력을 방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라면 저녁타임(7시) 노릴 거예요.


 

알라딘이 브로드웨이에서 잘 알려진 뮤지컬인 만큼 타 뮤지컬에 비해 가격이 나가는 편이었는데요

저는 무대의 퀄리티가 가격적인 부분을 잘 메꿨다고 생각해요. 기대한 만큼의 공연이어서 저는 만족해요

 

별점:

⭐⭐⭐⭐